차이나모바일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6486억 위안(약 119조3424억 원)이고, 순이익은 872억 위안(약 16조4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났다.
1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고객 수는 9억5600만 명에 달했고, 3분기 모바일 고객은 1020만 명 증가했다.
5G 네트워크 고객은 1억6000만 명을 돌파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자금, 자산, 자본관리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늘릴 계획"이며 "건전하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리스크 통제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차이나모바일 1~3분기 실적 호조 덕에 21일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1.43% 올라 기업가치가 1조 홍콩달러(약 151조3800억 원)를 돌파했고, 한국 시간 오후 4시 31분 현재 0.3% 오른 48.95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호조로 차이나모바일 상하이증권거래소 복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분석됐다.
차이나모바일이 예상한 조달 규모는 차이나텔레콤의 조달 규모 542억 위안(약 9조9728억 원)을 추월해, 지난 10년간 A주 시장 최대 조달 규모가 될 것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