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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존슨앤드존슨·얀센·모더나 코로나 백신 부스터 접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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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존슨앤드존슨·얀센·모더나 코로나 백신 부스터 접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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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이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대한 부스터 접종을 허가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의 얀센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허가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FDA는 동시에 혼합 백신을 허가해, 초기에 접종한 백신과 다른 백신의 추가 접종을 맞을 수 있게 했다. 재닛 우드콕 FDA 사무총장 권한대행은 "오늘의 조치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능동적으로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콕은 "코로나19가 계속 나라에 영향을 미치면서, 백신 접종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FDA의 부스터 접종 허가는 지난주 FDA 자문위원회가 만장일치로 두 백신에 대한 부스터 주사를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최소 두 달 전에 얀센 백신 접종을 한 18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부스터 주사를 권장하는 한편,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후 6개월이 지난 노인들과 위험 상황의 성인들에게 모더나 백신 부스터 주사도 추천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질병관리본부(CDC)와 백신자문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신자문위원회는 21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위원회가 권고안을 발표하고 CDC가 승인하면 부스터 백신 접종은 자격이 되는 사람들에게 즉시 이루어질 수 있다.

J&J의 얀센 백신 접종을 받은 1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모더나 백신을 2회 완전히 접종받은 69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도 추가 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
자격이 있는 미국인들은 또한 백신을 혼합해 맞을 수도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의 항체 수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뒤, 특히 2차 접종 이후 희귀한 염증성 심장 질환, 심근염, 심낭염의 위험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백신을 접종한 지 며칠이 지나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관찰된 위험은 40세 미만의 남성, 특히 18세에서 24세 사이의 남성에게서 더 높다.

화이자의 부스터 접종은 한 달 전 노약자, 기초의학적 질환이 있는 성인, 건강관리 및 식료품 노동자 등 고위험 환경에서 일하거나 생활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다양한 미국인들에게 허가되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부스터 주사는 과학자들의 논쟁거리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부국들에게 부스터 주사를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과학자들은 미국인들에게 부스터 주사가 당장 필요하다고 확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국민들에게 추가 부스터 접종을 하는 것이 빠르게 확산되는 델타 변종의 심각한 감염, 입원, 사망을 막고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재촉하고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메신저 RNA 백신은 두 차례의 접종을 받아야 한다. 반면 J&J의 얀센 백신은 한 차례의 접종으로 완료된다. 그러나 미국에서 얀센의 효과는 72% 수준으로 90%를 넘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보다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J&J가 FD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얀센 백신 2회 접종은 미국에서 1회 접종 후 2개월 만에 투여했을 때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의 보호율이 94%로 높아져 mRNA 백신과 유사한 성능을 나타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