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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다우지수 사상최고치 육박...나스닥은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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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다우지수 사상최고치 육박...나스닥은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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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2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 중반까지만 해도 기업 분기실적 호조와 높은 기대감에 3대 지수 모두 탄탄한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들어 상승폭이 좁혀졌고, 나스닥 지수는 아예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52.03 포인트(0.43%) 상승한 3만5609.34,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6.56 포인트(0.37%) 오른 4536.19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장중 3만5669.69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그러나 마감가 기준으로는 아직 사상최고치에 0.1% 부족하다.

S&P500 지수도 사상최고치 기록에 0.2%만을 남겨두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7.41 포인트(0.05%) 밀린 1만5121.68로 약보합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0.21 포인트(1.34%) 내린 15.48로 낮아졌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통신서비스 업종과 재량적 소비재 업종 등 3개 업종은 약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8개 업종은 상승했다.

필수 소비재 업종은 0.61%,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각각 0.83%, 1.56% 급등했다.

금융과 보건 업종도 각각 0.8%, 1.45% 상승했고, 부동산 업종은 1.55% 뛰었다.

산업 업종은 0.63%, 소재 업종은 0.82% 상승했다.
그러나 재량적 소비재 업종은 0.15% 밀렸다.

기술 업종과 통신서비스 업종도 각각 0.29%, 0.17% 하락했다.

기술주에 큰 영향을 주는 국채 수익률 상승이 기술·통신서비스 업종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비 0.017%포인트 더 올라 1.651%로 뛰었다.

온라인 지급결제업체 페이팔에 인수될 것이란 소식이 흘러나온 소셜미디어 업체 핀터레스트 주가가 대폭 올랐다.

전일비 7.10 달러(12.77%) 폭등한 62.68 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페이팔 주가는 13.34 달러(4.91%) 급락한 258.36 달러로 밀렸다.

인수합병(M&A) 소식이 나오면 인수 대상 기업 주가는 프리미엄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인수에 나서는 기업 주가는 하락하는 일반적 흐름이 되풀이됐다.

더군다나 페이팔의 경우 핀터레스트 인수가 어떤 실익도 없을 것이라는 비판까지 나와 상황이 더 안좋았다.

포드 자동차 주가도 급등했다.

크레딧스위스(CS)가 '중립'에서 '매수'로 추천 등급을 상향 조정한 덕이다. CS는 지난 1년간 포드에서 상당한 수준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됐다면서 전기차 전환에 상당한 속도가 붙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포드 주가는 0.62 달러(4.02%) 급등한 16.04 달러로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노바백스 주가도 폭락했다.

폴리티코가 소식통을 인용해 노바백스의 백신 생산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한 여파다.

전일비 23.69 달러(14.76%) 폭락한 136.86 달러로 주저앉았다.

예상을 웃돈 실적을 공개한 제약사 애벗 래버러토리스 주가도 급등했다.

애벗 주가는 3.97 달러(3.33%) 급등한 123.31 달러로 올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