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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불안, 한국·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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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불안, 한국·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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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공급 제한과 부동산 업계 불안정성으로 중국 3분기 GDP 성장이 둔화했다. 사진=로이터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제 불안으로 한국과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 기 드림자를 드리웠다고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전력 공급 제한 정책 시행한 것으로 둥북지역·광둥성·장쑤성 등 지역의 원자재, 부품 생산 공장이 가동 중단했고,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영향을 줬다.

중국 3분기 GDP 성장 둔화는 중국 무역 파트너 국가의 경제 회복과 성장에 새로운 리스크를 가져왔다.

특히 한국·태국 등 중국과 가깝고 밀접한 무역 왕래 있는 아시아지역의 경제 성장은 주로 중국에 기대하고 있으나 중국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아시아 경제 성장도 낮아질 것이다.

HSBC의 데이터에서 한국부터 뉴질랜드까지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경제체와 중국 경제 성장 변화의 연관성은 미국이나 유럽 경제 성장 연관성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SBC 경제학자는 "중국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 증가하면 한국 경제 성장률은 0.7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중국 경제 성장 변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국가이며, 그 다음은 태국과 대만이다.

한국, 일본, 대만 대기업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공장을 설립했고, 전력 공급 제한으로 공급 차질이 빚을 우려가 커졌다.

일부 공장은 생산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디젤발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제조업 대국인 중국의 전력 공급 부족 사태가 해소하지 않으면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릴 것이며, 제품 가격 상승에 경제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스태그폴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중국 석탄 운송유통협회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본토 석탄 일간 생산량은 9월보다 4% 늘어났고, 수입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탄 운송유통협회는 "늘어나는 석탄 생산량 덕에 전력 공급 부족 사태는 몇 달 내에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도 석탄 일간 생산량이 지난 2월 후 최고치를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겨울 난방 사용을 위한 석탄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석탄 채굴업체에 석탄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는 긴급통지를 내렸고, 7월부터 폐쇄된 석탄갱 재개를 요청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