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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할로윈은 오싹하지만 재밌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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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할로윈은 오싹하지만 재밌있게!

롯데마트·쿠팡·다이소 등 할로윈 행사 준비로 '분주'
식음료업계, 매장 분위기 바꾸고 시즌 한정 제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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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다양한 행사와 신제품, 기념 굿즈로 '할로윈 특수'를 노리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다가오는 31일 할로윈(핼러윈) 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오싹하고 재밌는 상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할로윈 특수’ 잡기에 나선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적 모임 인원 규제 완화 움직임과 함께 비대면 홈파티에 익숙해진 MZ세대를 중심으로 할로윈 파티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10월 1일~8일 롯데마트의 할로윈 관련 소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0% 신장했다. 할로윈 용품의 경우 할로윈데이가 가까워질수록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에 고객 수요는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롯데마트 관계자는 말했다.

먼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CJ ENM의 인기 콘텐츠인 ‘신비아파트’, 완구 라이선스 기업 엑스오플레이(XOPLAY)와 협업해 할로윈 의상과 소품, 사탕 바구니 등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신비아파트는 ‘투니버스’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호러 애니메이션인데 뮤지컬, 모바일 게임, 실사 드라마 제작, 부가상품 출시 등 콘텐츠 사업 다각화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토이저러스가 선보이는 할로윈 기획 상품으로는 ‘강림망토’ ‘신비 금비 아동망토‧머리띠‧얼굴 가면’ ‘신비 금비 삼각 가랜드’ ‘LED 풍선세트’ ‘신비 금비 바구니’ 등 총 11종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오는 말일까지 ‘할로윈 과자파티’ 행사를 열고 행사 상품 1만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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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할로윈 기획전'을 개최해 할로윈 파티용품 20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해피 할로윈 기획전'으로 약 3500개의 파티용품을 선보인다. 사진=다이소, 쿠팡


다이소는 집에서 가족끼리 할로윈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완구, 코스튬(의상), 인테리어 용품 200여 종을 판매하는 ‘할로윈 기획전’을 벌이고 있다. 필수 아이템인 망토, 모자는 물론 반려동물용 코스튬까지 준비했다.

‘할로윈 종이컵’ ‘할로윈 호박접시’ ‘할로윈 호박콤볼빨대’ 등 호박 모양의 파티용품과 유령을 형상화한 가랜드‧전구 등도 구비돼 있다.

식탁 위나 탁자 위에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램프와 캐릭터 장식은 할로윈 파티 인테리어를 연출하기에 좋다. ‘할로윈 그림자 손전등’은 손전등 덮개에 할로윈 호박, 박쥐 등이 디자인 돼 있는 제품으로 천장이나 벽에 비치면 문양이 나타난다.

쿠팡의 경우 지난 13일부터 할로윈 파티용품을 한곳에 모아 ‘해피 할로윈 기획전’을 열고 있다. 10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약 3500개의 파티용품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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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은 10월 말까지 '매드 할로윈' 행사를 열고 풍성한 혜택을 선사한다. 사진=매드포갈릭


매드포갈릭은 오는 말일까지 ‘매드 할로윈(Mad Halloween)’ 행사를 펼친다.

매드포갈릭은 호박 조명, 촛불 등의 소품을 활용해 할로윈 분위기로 매장을 꾸몄다. 직원들도 할로윈 복장을 갖춘다.

매장 내 할로윈 장식과 직원 의상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럭키 드로우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당첨자에게는 2인 식사권, 드라큘라 킬러 이용권, 에이드 1잔, 와인 1잔 등 풍성한 혜택을 준다.

할로윈 특유의 콘셉트로 재미를 더한 시즌 한정 식음료 메뉴들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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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는 10월 말까지 할로윈 콘셉트의 크렘슈 2종을 판매한다. 사진=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위트 넘치는 할로윈을 표현한 크렘슈 2종을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성과 호박 이미지를 표현한 초콜릿 판과 박쥐‧유령 모양의 종이 장식물로 유머와 즐거움을 더했다. 바닐라‧초콜릿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2개가 든 세트 상품으로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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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해즈는 오싹한 느낌의 음료 '블랙 레몬크러쉬'를 출시했다.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의 카페 브랜드 모닝해즈는 ‘검은 무덤의 전설’이라는 주제로 할로윈 시즌 음료 ‘블랙 레몬크러쉬’를 선보였다.

블랙 레몬크러쉬는 레몬의 상큼함과 청량함이 한데 어우러진 아이스 음료 ‘레몬크러쉬’를 검정 색상 콘셉트로 변경한 메뉴다. 음료의 기초가 되는 검정빛 레몬 셔벗을 위로 쌓아 올려 마치 ‘검은 무덤’을 연상케 한다. 어두운 색과 대비되는 상큼, 달콤한 맛으로 반전의 묘미도 더했다.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다양한 장식도 특징이다. 특히 딸기 시럽이 담긴 튜브를 주사기처럼 꽂아 음료 아래로 붉은색 시럽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연출한 점이 눈에 띈다. 또 빨대는 두 개를 묶어 십자가처럼 보이도록 하고, 컵홀더 대신 실제 붕대로 컵을 감아 스산한 느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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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과 코스터 4종을 선보였다. 사진=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는 할로윈 시즌 한정 메뉴인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내놨다. 해당 상품은 ‘1955 버거’에 베이컨 2장과 바비큐 소스를 추가한 메뉴로 2019년에도 한정 판매된 적이 있다.

오는 27일까지 1955버거 세트와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구매한 고객은 맥도날드와 환타가 협업 기획한 코르크 소재의 코스터(컵받침) 4종 중 1종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할로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는 할로윈 패키지의 음료 컵과 쇼핑 백에 주문한 메뉴가 담겨 제공된다.

할리스는 집에서 할로윈 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배달이 가능한 세트 메뉴 ‘할로윈 투게더 세트’와 ‘마녀퐁당 세트’를 선보였다.

이들 세트는 외적 요소를 강조한 신메뉴 ‘마녀 퐁당 초코베리 할리치노’와 함께 마카롱 등 베이커리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보라색 또는 초록색을 강조한 마카롱 제품이 포함돼 할로윈의 마녀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오리온의 디저트 ‘할로윈 초코파이’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호박 플레이버(향료)를 초코파이로 구현한 신제품으로, 단호박을 넣어 만든 비스킷을 단호박 초콜릿으로 감싸고 마시멜로 속을 옥수수크림으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제품 외관은 할로윈 느낌을 주기 위해 주황색과 보랏빛의 마시멜로가 어우러진 색 조합으로 꾸며졌다. 제품 위에는 호박 모양의 할로윈 캐릭터 초콜릿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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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사는 카카오톡에서 '환타X무직타이거 할로윈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사진=코카-콜라


코카-콜라사는 올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와 협업해 한정판 이모티콘과 굿즈를 출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환타X무직타이거 할로윈 이모티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할로윈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어 홈로윈 족에게 적격이다.

환타의 톡톡 튀는 감성과 앙증맞은 뚱랑이 캐릭터가 호박과 유령 코스튬에 위트있게 담겨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해당 이모티콘은 두 차례(지난 8일과 15일) 배포됐으며, 카카오톡 코-크플레이(CokePLAY)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무료(선착순)로 받을 수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