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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국에서 LPGA투어 200승 달성 도전...21일 부산 개막...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유소연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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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국에서 LPGA투어 200승 달성 도전...21일 부산 개막...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유소연 등 출전

JTBC골프, 21일 오전 11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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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성현, 대니엘 강, 장하나, 고진영. 사진=BMW코리아
한국에서 한국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0승을 거둘 것인가.

무대는 21일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1988년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협회장의 스탠더드 레지스터 제패 이후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200승 '기념탑'이 달성된다. 지난 11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술레어)이 우승하면서 한국은 통산 99승을 쌓았다.

한국선수 우승가능성은 매우 높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등 불참하는 LPGA투어의외국선수들이 많아 84명 중 한국선수가 무려 49명이나 출전한다. 이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에게 주어진 시드권자는 30명이었으나 코로나19로 출전선수가 늘어났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장하나(29·BC카드)가 2년만에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고진영,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28·메디힐), 김효주(26·롯데) 등 미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역시 기대주는 고진영이다. 고진영이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각종 개인 기록 부문 격차를 좁히거나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현재 세계 랭킹, LPGA 투어 시즌 평균 타수와 올해의 선수, 상금 부문에서 모두 코다가 1위, 고진영이 2위다.

LPGA투어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 선수는 올 시즌 6승을 올린 '대세' 박민지(23·NH투자증권),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시즌 우승이 없는 최혜진(22·롯데) 등 KLPGA 투어 선수들도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우승하면 LPGA투어 Q시리즈없이 미국무대에 '무혈입성'한다. 2002년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으로 국내에서 LPGA 투어 대회가 처음 열린 이후 2019년까지 한국에서 개최된 18번의 LPGA 투어 대회 중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12회다.

전인지(27·KB금융그룹)와 유소연(31·메디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박성현(28·솔레어)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지난 10일 끝난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초청받아 출전했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대니엘 강(미국) 등교포선수들을 비롯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해나 그린(호주),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이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우승경쟁을 벌인다.

JTBC골프는 21일 오전 11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