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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운용사 1년간 펀드 규모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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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운용사 1년간 펀드 규모 변화는

IBK자산운용, 설정액·순자산총액 65% 성장
상위 10개사 중 마이너스 NH아문디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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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규모 상위 10개 자산운용사 중 IBK자산운용의 올해 펀드 설정액과 순자산총액이 지난해보다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펀드 규모 상위 10개 자산운용사 중 IBK자산운용이 올해 펀드 설정액과 순자산총액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NH아문디자산운용은 10개사 중 유일하게 펀드 설정액과 순자산총액이 줄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체 운용사 중 펀드의 설정액과 순자산총액 규모가 큰 10개사는 지난 15일 기준 삼성자산운용을 비롯해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하나유비에스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IBK자산운용 순이다.

이들 10개사 중 IBK자산운용은 펀드 설정액이 지난 15일 11조19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15일보다 64.75% 증가했다. 순자산총액도 11조6759억 원으로 65.21% 늘었다. IBK자산운용은 상위 10개사 중 펀드 규모가 10위에 해당하지만 1년간 가장 많이 성장한 것이다. 이어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5일 펀드 설정액 11조7100억 원, 순자산총액 11조9209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15일보다 각각 46.29%, 44.81% 증가했다. 상위 10개사 중 9위지만 1년간 두 번째로 많이 성장했다.

현재 펀드 설정액과 순자산총액 규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5일 펀드 설정액 50조3279억 원을 자랑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42조4626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순자산총액 역시 각각 51조9808억 원, 47조7283억 원으로 업계 1·2위였다.

하지만 삼성자산운용의 설정액과 순자산총액은 1년간 각각 8.82%, 9.8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상위 10개사 중 10위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년간 설정액과 순자산총액이 각각 31.84%, 31.18% 성장하면서 상위 10개사 중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반면 상위 10개사 중 7위인 NH아문디자산운용은 유일하게 1년간 설정액과 순자산총액이 모두 감소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설정액은 지난 15일 12조9152억 원으로 전년 동월 15일보다 6.15% 축소됐다. 순자산총액도 13조4626억 원으로 1년간 4.66% 줄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을 제외하면 상위 9개 운용사의 펀드에는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순자산총액도 커지고 있다. 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테마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에서기인한다.

유안타증권 김후정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주식펀드가 오랜 침체기를 겪었지만 ESG, 테마펀드, 액티브ETF 등이 장기 투자에 대한 믿음을 주면서 자금 유입이 재개됐다”며 “해외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의 경험이 쌓이면서 해외주식펀드에도 자금 유입이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