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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려아연 주가 어디까지 갈까?...이달 들어 20% 급등해 60만 원 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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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려아연 주가 어디까지 갈까?...이달 들어 20% 급등해 60만 원 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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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괴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주가가 장중 한때 62만4000원 까지 오르면서 결국 종가 기준으로 60만 원대에 안착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전 거래일 보다 2.88% 상승한 60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고려아연 주가가 6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고려아연 주가는 이달 들어서도 20.68% 급등했으며, 시가총액도 10조 원으로 넘어 11조4541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근 국제 아연가격 급등과 배당매력까지 겸비해 부진한 주식시장에서 급부상하는 종목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고배당 종목으로 구성된 'KRX 고배당 50' 구성 종목이기도 하다.
이날 하나금융투자의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대푝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당초 58만 원에서 68만 원으로 17.2%나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투 박성봉 연구원은 고려아연 '실적리뷰'에서 아연가격 급등으로 주가 모멘텀이 재점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거래 아연 가격은 8월 말 t당 3000달러를 밑돌았지만 10월 중순 현재 3795달로 14년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단계별 자산매입 축소) 우려와 중국 경기 지표 악화에 대한 우려가 금속가격을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봉 연구원은 금속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고려아연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4000억 원과 2836억 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2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1% 늘어난 것이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0.1% 줄고 영업이익은 3.9% 증가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한동안 아연가격 급등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내년말부터 가동이 예정된 전지박공장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