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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스푸트니크V 백신 50만회분 공급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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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스푸트니크V 백신 50만회분 공급받아"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이 공항에서 하역되고 있다. 사진=N1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이 공항에서 하역되고 있다. 사진=N1
아르헨티나가 러시아로부터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을 다시 공급받았다.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17(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스푸트니크V 백신 50만회분이 도착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이들 물량은) 전략적인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일정대로 계속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물량은 아르헨티나항공 화물기(AR1063)를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공항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공항으로 이동됐다.

아르헨티나는 그동안 스푸트니크V 백신을 포함해 다양한 제조사로부터 8160만회분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초도 물량 1012만회분과 두 번째 물량 455만회분을 확보했다.

현지 아르헨티나 현지 공장에서도 500만회분이 생산됐다.

인구 4580만 명의 아르헨티나에서 1차 이상 백신을 접종한 이들은 3086만 명이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2435만 명이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캔시노, 스푸트니크V 백신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