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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영토를 넓혀라] KTB투자증권, 유일한 태국 진출…상반기 순익 40억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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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영토를 넓혀라] KTB투자증권, 유일한 태국 진출…상반기 순익 40억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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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 태국 등으로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현지법인의 실적이 두드러지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KTB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과 중국, 태국 등으로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가운데 태국 현지법인의 실적이 두드러지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KTBST Holding PCL은 태국 유일의 한국계 금융지주 회사로 올해 상반기 42억3300만 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26억3300만 원에서 60.77% 성장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7월 태국 현지 증권사 Far East Securities를 인수했으며, 2011년 10월 사명을 KTB Securities(Thailand)로 변경했다.

이후 2019년 12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KTBST Holding PCL와 KTB Securities(Thailand) PCL로 물적분할했다. 분할 설립 이후에는 KTB Securities(Thailand) PCL을 KTBST Holding PCL의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KTB Securities(Thailand) PCL을 다시 KTBST Securities PCL로 최종 사명을 변경했다.

KTB투자증권은 KTBST Holding PCL의 지분 60.4%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윈 컨소시움 30.1%, KTB자산운용 9.4% 순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KTBST Holding PCL의 자회사로는 현재 KTBST Securities PCL과 KTBST REIT, We Asset Management, KTBST Lend가 있다.

KTBST Securities PCL의 경우 태국내 증권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로 리테일 브로커리지, Institution Brokerage,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사업을 영위한다. 일반적으로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태국현지 타 증권사와 달리 고액 자산가 중심의 WM 영업, 채권 등 발행주관 IB 업무로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리테일 부문은 방콕에 거주하는 고액 자산가 중심의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WM부문의 경우 전문투자자를 주 대상으로 뮤추얼펀드, EMP펀드, 해외투자 ELS 위주의 금융판매·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B부문은 Bond, 단기채(CP) 발행주관 위주로 영업한다.

KTBST Securities PCL은 올해 상반기 순익 40억2800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순익 -1억1300만 원에서 흑자전환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KTBST Securities PCL의 전체 수익 중 WM부문 비중이 63%로 태국현지 타 증권사와 달리 주식·파생거래 수수료에 의존하지 않는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가졌다"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배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지난해 말 기준 중소형 증권사의 리테일 브로커리지에 대한 의존도는 60% 이상이었다. 이는 증권 시장의 변동성에 취약한 구조"라며 "KTBST Holding PCL은 향후 KTB그룹의 동남아 금융사업 진출의 허브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