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브라질 쎄아라 주, 프랑스 기업과 10번째 그린수소시설 건설 MOU 체결

공유
0

브라질 쎄아라 주, 프랑스 기업과 10번째 그린수소시설 건설 MOU 체결

브라질 북동부지방의 쎄아라(CE) 주정부와 프랑스의 에너지기업 엔지(ENGIE)가 뻬쎙산업단지 내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쎄아라 주정부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북동부지방의 쎄아라(CE) 주정부와 프랑스의 에너지기업 엔지(ENGIE)가 뻬쎙산업단지 내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쎄아라 주정부
브라질 북동부지방의 쎄아라(CE) 주정부는 최근에 이미 체결한 9건의 그린수소 프로젝트 MOU에 이어, 지난 15일 추가적으로 프랑스의 엔지(ENGIE)사와 뻬쎙산업단지 내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린수소 프로젝트 MOU는 10월 내에 1건을 더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로운 4건이 협의 단계에 있다고 쎄아라 주정부 대변인은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엔지의 1단계 계획은 5년 이내에 150MW의 생산과 수출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엔지는 또한 그린수소를 트럭운송, 철강, 화학산업 등에 응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뻬쎙항만산업단지 CIPP는 동국제강의 CS제철소가 가동 중인 지역으로, 제철소 건설 및 가동 이후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10월 14일 시행된 그린수소 관련 세미나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쎄아라 주는 현재 16개의 그린수소 생산시설 건설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현재까지는 거의 모두 외국의 에너지 관련기업이 투자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쎄아라 주정부의 경제개발고용부 장관 마이아 주니오르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새로운 투자가 진행되면 완전히 새로운 산업이 생기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새로운 이동 수단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그는 쎄아라 주에 투자를 하는 경우에 관련 법규, 인프라, 노동력, 친기업환경조건은 절대로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쎄아라연방대학 UFC의 깐디도 알부께르끼 총장은 이 같은 새로운 투자와 산업이 경제개발계획과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어낸다면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린수소와 재생에너지, 그리고 기술혁신과 교육분야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쎄아라 주정부와 MOU를 체결한 기업 리스트.

• Enegix Energy

• White Martins

• Qair

• Fortescue

• Eneva

• Diferencial

• Hytron

• H2helium

• Neoenergia

• Engie


김미경 브라질 리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