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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벌뉴스"대우 DSME-3000 설계 균형 잡히고 꽤 능력있다"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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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벌뉴스"대우 DSME-3000 설계 균형 잡히고 꽤 능력있다"호평

우리나라가 7조 원 규모의 인도의 재래식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또 나왔다.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는 지난 14일 대우조선해양의 DSME-3000모델이 균형잡히고 꽤 능력있는 잠수함이라고 평가한 전문가인 H I 서튼의 분석기사를 전했다.

앞서 인도 현지언론들은 지난 8월25일 7조 원대로 알려진 인도 해군 잠수함 수주전(戰)에서 최종 낙찰 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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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P-75I 사업과 주요 경쟁모델들. 사진=H.I.서튼


서튼은 인도 PT 75I 사업에 4개 경쟁자가 있다면서 프랑스 바라쿠다,한국 DMSE-3000, 스페인 S-80플러스, 러시아 아무르급이라고 전했다.

서튼에 따르면,선체의 지름은 바라쿠다가 8.5m로 가장 크다. DSME-3000은 7.7m, S-80은 7.3m, 아무르급은 7.1m로 가장 작다.길이도 바라쿠다급이 가장 길고 아무르급이 가장 짧다.
서튼은 경쟁모델은 장단점을 갖추고 있어 인도해군의 선택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인도해군의 요구조건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기불요장치(AIP) 탑재, 인도의 브라모스 대함미사일을 발사할 수직발사관(VLS) 장착 등 두 가지는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서튼은 인도는 자체 AIP를 개발했지만 이미 적용된 AIP시스템에 관심이 있을 것 같다면서 인도산 AIP를 통합하는 것은 개발 리스크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다 나은 AIP체계에 접근할 기회를 봉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들 경쟁모델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VLS는 난제가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수주계약이 얼마나 VLS에 좌우될지, 다른 미사일 시스템이 고려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서튼은 4가지 경쟁모델의 장단점을 열거하면서 DSME-3000이 "균형이 잡히고 능력이 아주 뛰어난"잠수함이라고 평가했다.

DSME-3000은 한국 해군이 지난 8월 취역시키고 9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성공한 장보고-3 도산안창호급 개량형이다. 도산안창호함은 기준 배수량 3000t(수중배수량 3705t)에 수직발사관 6기를 갖추고 있다.

서튼은 한국은 잠수함에 리튬기반 배터리 기술을 적용하는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면서 이 기술은 잠수함의 배터리 잠항 지속 시간을 연장하는 만큼 인도 해군에게는 매력이 있을 것이며 AIP의 중요성을 낮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경쟁모델에 대한 가장 큰 차별점으로 6내지 10기의 VLS를 꼽았다.그는 한국 해군은 여기에 현무4-4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미사일은 인도의 K-15 '사가리카'와 유사하지만 핵옵션이 없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튼은 또 정확한 크기와 배수량은 모르지만 이것(VLS)은 최소한 유사한 크기의 브라모스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