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오징어게임'은 2100만 달러(253억 원)의 제작 비용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는 거의 9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17일(현지 시간) 전했다.
또 '오징어게임'은 에피소드 비용이 약 240만 달러로 넷플릭스에서 제작비가 가장 많이 투입된 '더 크라운'(The Crown)의 1300만 달러와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 1 회당 600만 달러, 시즌2 회당 800만 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오는 19일 주식시장이 마감 한 뒤 '오징어게임' 영향이 반영된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지난 9월 17일 '오징어게임' 공개 뒤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 내려받기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기간 가입자가 대폭 늘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