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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주 연장…사적모임·영업제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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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주 연장…사적모임·영업제한 완화

수도권 8명, 비수도권 10명까지 모임 가능
완화된 인원기준 모든 다중이용시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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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 연장키로 했다. 다만 사적모임 가능 인원을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늘리는 등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4단계 지역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 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고,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된 인원기준은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없이 적용된다.

또 정부는 수능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 시설 운영을 자정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실내 경기는 수용인원의 20%, 실외 경기는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할 수 있다.

김 총리는 "지난 1년 8개월 동안 팬데믹의 긴 터널에서 출구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이제 그 끝이 조금씩 보인다"면서 "보름 남짓 남은 10월은 일상회복의 발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적용된다.

이런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84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3만 9361명이 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1670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680명, 인천 95명, 경기 606명 등 13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32명, 대구 37명, 광주 5명, 대전 12명, 울산 8명, 세종 2명, 강원 21명, 충북 48명, 충남 33명, 전북 11명, 전남 24명, 경북 34명, 경남 12명, 제주 10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인원은 총 4024만 2429명으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8.4%가 됐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3208만 388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62.5%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