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4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제약바이오 안전과 위기관리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의약품, 감염병, 소방, 원전 등 관련 분야의 최고위 전직 공직자와 위기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감염병 등 재난 상황에서 국민 의약보건안전를 위해 관련 기업과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제약바이오 분야의 안전과 위기관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제약 기업의 예방·대응적 위기관리 지원, 회원 기업이 생산한 각종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 '국민안전·보건안보'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아울러 감염병과 보건안보 등 각종 이슈에 대해 공동 교육·연구·저술 등에 협력하고 정부, 민간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원희목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서로가 제약바이오업 발전과 관련 위기관리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석 회장은 "국민안전과 보건안보를 위한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양 기관이 의약품 안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