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승용차연합회에 따르면 중국 9월 전기차 판매량은 35만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0% 넘게 폭증했다.
이중 우링홍광 미니 9월 판매량은 3만516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2.6% 폭증해, 1위에 올랐다.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는 각각 3만3033대와 1만9120대 판매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비야디 전기차 판매량은 우링홍광 미니와 테슬라에 밀렸지만, 9월 판매량 상위 15개 브랜드에서 5개를 차지했다.
샤오펑 세단 P7는 10위를 차지하고, 리샹 원(One)은 11위를 차지한 반면 니오는 15위 밖으로 떨어졌다.
우링홍광 미니 1~9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85.5% 폭증한 25만6661대로 1위,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는 11만1751대와 9만933대로 2위・3위를 차지했다.
우링홍광 미니는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우링자동차가 합작 개발해 지난해부터 양산한 소형 전기차이며, 판매 가격은 2만8800위안(약 531만2448원)~4만3600위안(약 804만2456원)이다.
저렴한 가격과 작은 차체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아, 판매량이 계속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비야디 한(汉) EV와 친 플러스 DMi는 1~9월 판매량은 4위와 5위로, 각각 5만8479대와 5만8241대를 판매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