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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형 지누스 사장, 2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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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형 지누스 사장, 2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실천

"실적 턴어라운드 자신있어…주주 기대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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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는 심재형 사장이 2억 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글로벌 온라인 가구 기업 지누스가 150억 원 자사주 매입에 이어 추가적인 주가 부양조치에 나섰다. 지누스는 현재 지누스의 한국법인장을 맡은 심재형 사장이 2억 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총 2576주로 취득단가는 7만7753원이다.

지누스 주가는 지난 8월 초까지 11만 원대를 상회하다 2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 현재 7만 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올 초부터 전 세계에서 이어진 원자재 가격 상승과 컨테이너 운임 폭등 등 대외적인 환경에 의한 일시적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더욱 강화된 온라인 수요를 바탕으로 수직계열화된 지누스만의 온라인 사업 모델은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누스는 여전히 주요 시장인 미국의 온라인 매트리스‧가구 시장에서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초 미국 업체들이 제기한 7개국에 대한 반덤핑 소송에서 타 국가들보다 압도적으로 낮은 판정을 받으면서 회사의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

심재형 지누스 사장은 “그동안 회사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있었지만, 실적 턴어라운드의 자신감을 보여 드리고,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면서 “일시적인 외부 경영환경에 의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는 지누스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투자해 주신 주주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