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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엣지 컴퓨팅 위한 신규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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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엣지 컴퓨팅 위한 신규 솔루션 발표

엣지 워크로드 위한 자동화·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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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엣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부터 더 많은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 솔루션 및 PC 포트폴리오를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 및 업데이트는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나 퍼블릭 클라우드가 아닌 다양한 원격 환경(소매 상점, 공장의 제조 현장, 지점이나 지사, 극한의 외부 환경 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간소화한다.
연구조사기관 IDC가 2023년까지 새로운 IT 인프라의 50%가 엣지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포춘(Fortune)지 선정 100대 기업 중 69%가 이미 델 테크놀로지스의 엣지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델이 발표한 신규 솔루션 및 업데이트는 ▲델 EMC V엑스레일 새틀라이트 노드 ▲제조 엣지 환경을 위한 리트머스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검증 설계 ▲델 EMC 엣지 게이트웨이 ▲델 EMC 스트리밍 데이터 플랫폼 ▲래티튜드 5430 러기드·래티튜드 7330 러기드 익스트림 노트북 등이다.

델 EMC V엑스레일 새틀라이트 노드(Dell EMC VxRail satellite nodes)는 인프라 설치 공간을 줄이고, V엑스레일의 운영 모델과 효율성을 엣지로 가져와 소매 상점, 제조현장, 지방의 분점이나 해외 지사와 같은 환경에서도 경제적인 비용으로 V엑스레일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M웨어과의 공동 엔지니어링으로 개발된 업계유일의 HCI 솔루션인 V엑스레일 새틀라이트 노드는 싱글 노드 구축으로 일상적인 관리 작업은 물론 상태 모니터링,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중앙에서 자동화하여 각 지점에 전문 기술 인력 없이 운용이 가능하다.

제조 엣지 환경을 위한 리트머스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검증 설계(Dell Technologies Validated Design for Manufacturing Edge with Litmus)를 이용하면 프로그래밍 없이 공장에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까지 서로 다른 산업용 엣지 디바이스,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연결,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할 수 있다.

제조업체들은 엔터프라이즈급 '리트머스 인더스트리얼 IoT(Litmus Industrial IoT)' 엣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중앙 집중형 디바이스 관리를 통해 장비가 고장 나기 전에 신속하게 수리하고, 생산 품질을 개선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델 EMC V엑스레일 및 델 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기반에 VM웨어 엣지 컴퓨트 스택(VMware Edge Compute Stack)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이 솔루션은 제조 환경의 엣지 단에 발생하는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델 EMC 엣지 게이트웨이(Dell EMC Edge Gateway)는 기업들이 OT(운영기술) 및 IT 환경에 걸쳐 여러 엣지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연결해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컴팩트한 팬리스(fanless) 디자인에 5G를 지원하는 '델 EMC 엣지 게이트웨이' 신제품은 9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영하 20도에서 영상 60도까지 저온과 고온을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델 테크놀로지스 또는 델의 OEM 파트너를 통해서 공급되는 엣지 게이트웨이는 내재된 스토리지 및 컴퓨팅 성능을 이용해 로컬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함으로써 원활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EMC 스트리밍 데이터 플랫폼(Dell EMC Streaming Data Platform)은 지속적으로 스트리밍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저장 및 분석하는 플랫폼으로서 이번에 향상된 GPU 최적화 기능을 추가했다.

델 EMC V엑스레일 및 파워엣지 서버 기반으로 짧은 대기 시간 및 프레임 속도 환경에서 스트리밍 비디오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분석을 지원한다.

새로운 엣지 번들 오퍼링을 이용해, 싱글 코어에 경량의 워크로드를 운영할 수 있어서 소규모로 시작하여 추후에 요구사항이 늘어남에 따라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

래티튜드 5430 러기드 (Latitude 5430 Rugged) 래티튜드 7330 러기드 익스트림(Latitude 7330 Rugged Extreme) 노트북은 극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연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G를 지원하는 '래티튜드 5430 러기드'는 업계에서 가장 가볍고, 가장 강력한 14인치 세미-러기드(semi-rugged) 제품으로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래티튜드 7330 러기드 익스트림'은 업계에서 가장 작은 5G 지원 13인치 풀-러기드(full-rugged) 노트북으로서 가장 극한의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두 제품은 12월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존의 엣지 포트폴리오에 여러 솔루션과 업데이트를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엣지는 IT 기술의 '뉴 프론티어'로서 소매 상점에서부터, 주유소, 스마트 도시, 병원 등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한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다양한 엣지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 가까이에서 이를 분석해, 더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혁신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