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황룡면 일원에 태양광‧태양열 설치비 지원… 319개소 규모

전남 장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장선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특정지역의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이나 태양열을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비를 최대 85%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올해 상반기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문기업들과 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 대상지인 장성읍, 황룡면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세대를 모집해 공모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총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장성읍, 황룡면 일원 주택, 건물 등 총 319개소에 태양광(874㎾), 태양열(520㎡)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내년 투입될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면서 "참여세대가 많아 앞으로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용 설비를 설치할 경우,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평균 4~6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추진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평균 4~6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