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SK그룹이 탄소중립 민관협력 모델을 만드는 셈이다. 탄소중립은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만큼 흡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사실상 '0'으로 만드는 환경전략이다.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조경목 그린 패러티(Green Parity) 소위원장(SK에너지 사장), 정인보 SK임업 대표, 최병암 산림청장,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SK와 산림청은 이번 협약으로 산림사업에 토대를 둔 탄소중립에서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게 됐다.
◇SK, 산림청과 자원·정보 활용
이를 위해 SK와 산림청은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사업, 탄소배출권조림사업을 위한 국외 산림사업 발굴과 이행 ▲토지황폐화중립을 위한 산림복원과 사막화방지 ▲기업 탄소중립과 친환경활동 활성화 지원 ▲국내외 산림 관련 전문기관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준 SK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산림청과 함께 자연기반해법을 통해 산림을 보존하고 복원하며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