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돈 나무 언니’ 캐시 우드, SEC에 신청서 제출하고 비트코인 ​​선물 ETF 시장 전격 합류

공유
1

‘돈 나무 언니’ 캐시 우드, SEC에 신청서 제출하고 비트코인 ​​선물 ETF 시장 전격 합류

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기대되는 비트코인 선물 ETF 시장에 합류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기대되는 비트코인 선물 ETF 시장에 합류했다.

미국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 ​​선물을 추적하는 ETF를 곧 승인하기를 희망하는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월스트리트 ETF 시장에 합류했다. 아크 21 쉐어즈(ARK 21 Shares) 비트코인 ​​선물 전략 ETF인 ARKA는 수요일 상품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자료를 제출했다.

자료는 ETF의 화이트 라벨 발행사인 Alpha Architect가 제출했으며, 스위스 추크(Zug)의 21 쉐어즈 계열사인 21 쉐어스 US가 하위 자문사로 등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ment Management)는 보조 고문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SEC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1940년 투자 회사법에 따라 제출된 신청서를 승인하는 데 더 개방적일 것이라고 말한 이후 ETF 발행자들은 비트코인 ​​선물을 추적하는 펀드에 대한 신청서 제출을 서두르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 규제 당국은 9개의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서에 따르면 우드는 지난 6월 S&P 비트코인 ​​지수로 측정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의 성과를 추적하는 아크 21 쉐어스 비트코인 ETF(ARKB)에 회사 이름을 빌려주었다.

그러나 2013년 비트코인 ​​ETF 출시를 처음 시도한 이후로 SEC는 사기와 조작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암호화폐를 물리적으로 보유하는 펀드의 허용을 거부했다. 반면 비트코인 ​​선물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관리하고 투자자가 거래를 위해 마진에 현금을 넣어야 하기에 호의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CME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투자자는 선물 계약이 나타내는 금액의 최소 35%를 입금해야 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를 언급하며 “아크는 현재 GBTC에 보유하고 있는 약 5억 달러를 즉시 시드머니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작을 하는 것에 정말 도움이 된다. 특히 7, 8번째 승인을 받은 경우는 더욱 그렇다. 아크는 또한 이것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젊은 투자자들의 강력한 기반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크 대변인은 수요일의 신청서 제출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21 쉐어즈는 미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비트코인에서 리플 및 폴카닷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추적하는 암호화폐 교환 거래 상품으로 유럽에서 인정을 받았다. 우드는 지난 5월 21 쉐어즈를 운영하는 아문홀딩스(Amun Holdings)에 개인적으로 투자한 뒤 이사회에 합류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