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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울숲에 300평 규모 숲 조성…유한킴벌리·AK플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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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울숲에 300평 규모 숲 조성…유한킴벌리·AK플라자는?

스타벅스, 2010년부터 서울숲 공원 자원봉사…2013년부턴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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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올해 4월부터 벌인 'Cup a Tree(나무 품은 컵)' 캠페인으로 서울숲에 300평의 숲을 조성했다.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올해 4월부터 ‘Cup a Tree(나무 품은 컵)’ 캠페인을 벌이면서 서울숲 공원에 약 300평의 숲을 조성했다.

스타벅스는 13일 해당 캠페인 마무리 소식을 알리면서 나무 품은 컵 캠페인으로 심은 화초류는 1만 3581본, 관목은 225주에 이른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수는 약 4700명으로 집계됐다.

고객들은 지난 4월 개최된 다회용 컵을 활용해 식물을 심거나 다회용 컵과 주변 식물이 어우러진 모습을 SNS에 인증하고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스타벅스는 개점 22주년을 기념해 캠페인 동참 고객 10명당 1평씩 면적을 늘려 최대 220평의 숲을 조성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 캠페인 기간 약 4700명의 시민이 참여하면서 목표가 수정돼 총 숲 면적은 총 300평으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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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지난 5일 약 100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릴레이 봉사활동형식으로 서울숲 공원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스타벅스


지난 10월 5일에는 약 100명의 스타벅스 파트너(직원)들이 릴레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해당 300평의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는 등 서울숲 공원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렇게 꾸며진 공간은 오는 10월 말 서울숲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이 보내온 환경과 숲을 향한 응원 메시지는 추후 별도 제작된 온라인 페이지와 숲길에 안내된 QR코드를 활용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가 환경 개선 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0년부터 파트너들과 함께 꾸준히 서울숲 공원 자원봉사를 해왔고, 2013년에는 서울숲공원과 '공원돌보미(Adopt-a-Park)' 업무협약을 맺으며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 2019년에는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2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후원하는 환경 기금 2억 원을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했다. 이 기금은 전국 20개의 숲과 공원에 전달돼 총 2만 8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데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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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최근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유한킴벌리


숲 조성에 앞장서는 유통기업으로는 스타벅스 외에도 유한킴벌리, AK플라자 등이 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으로 지난 37년간 국‧공유림에 54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몽골 유한킴벌리숲(사막화방지숲) 조성 등으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산림청과 함께 용인 석포숲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의 숲 1호를 조성하는 등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지구의 지구력을 높이는 숲’을 주제로 캠페인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AK플라자의 경우 ‘리턴 투 그린(Return to Green)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지역과 상생하는 취지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리턴 투 그린 캠페인은 2018년부터 시작된 AK플라자의 친환경 캠페인이다.

AK플라자는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애경숲’을 조성하며 캠페인 활동을 본격화했다. 앞으로도 주요 지점 지역의 초등학교와 연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교실 숲’을 조성하는 등 방식으로 캠페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