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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게임 스트리밍 시장, 플랫폼은 '트위치', 게임사는 '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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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게임 스트리밍 시장, 플랫폼은 '트위치', 게임사는 '텐센트'

페이스북, 유튜브 제치고 게임 방송 점유율 2위
방송 시청 시간 1위 'GTA 5'...'LOL'보다 앞섰다
'에이펙스 레전드', '발로란트' 성장세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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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 해칫이 발표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2021년 3분기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시간 점유율 차트.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개인방송 데이터 분석업체 스트림해칫(Stream Hatchet)이 플랫폼 별 점유율, 게임 별 시청자 순위 등을 종합한 3분기 게임 스트리밍 보고서를 발표했다.

게임 스트리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된 지난해 상반기에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총 시청 시간은 지난해 1분기 총 49억 시간에서 지난해 2분기 75억 시간으로 53% 성장했으며 올 2분기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올 3분기 게임 스트리밍 총 시청 시간은 87억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77억 시간에 비해 12.9% 늘어난 수치이나, 올 2분기 90억 시간에 비하면 3.3% 감소한 수치다.

아마존의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는 지난해 2분기 게임 스트리밍 시청시간 65억 시간(점유율 72.2%)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57억 시간(65.5%)로 12.4%(점유율 기준 6.7%p) 가량 감소했으나,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유튜브 게임 방송은 지난 2분기까지 꾸준히 점유율 2위를 지켜왔으나, 올 3분기 페이스북 게임 방송에 2위를 빼앗겼다. 총 시청 시간은 각각 유튜브 11억 시간, 페이스북 13억 시간이다.

기타 점유율은 7%로 스팀, 트로보, 노노라이브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한국 업체 중 아프리카TV, 네이버TV가 주요 기타 업체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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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 해칫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게임별 총 시청 시간 순위. 'Just Chatting'은 트위치에서 게임을 하지 않고 시청자와 대화하는 것이 주요 콘텐츠인 경우 사용하는 방송 분류다. 사진=스트림 해칫

3분기에 가장 많은 시청시간을 기록한 게임은 락스타 게임즈 'GTA 5'였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가레나 '프리 파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마인크래프트',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EA '에이펙스 레전드'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게임사 단위로 보면 텐센트가 LOL,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에 힘입어 총 시청시간 11억 시간으로 1위에 올랐다. 락스타게임즈 모기업 테이크 투(T2)가 7억 시간으로 2위,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6억 시간으로 3위를 기록했고 EA, MS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스트림해칫 관계자는 "3분기에 크게 성장한 게임은 에이펙스 레전드와 발로란트"라며 "에이펙스 레전드는 총 시청 시간이 지난 2분기에 비해 5300만 시간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달아 "발로란트는 이스포츠 경기 총 시청 시간으로 한정할 경우 올 1분기 2200만 시간, 2분기 4600만 시간, 3분기 6800시간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의 새로운 무기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