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SK하이닉스에 45조 원을 쏟아 부었지만 추정 손실은 6조8350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5조3434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 투자자들의 올해 누적 순매수 금액을 누적 순매수 수량으로 나눠 구한 ‘순매수 평균 가격’은 삼성전자 보통주가 8만671원, 우선주가 7만4068원, SK하이닉스가 11만7169원이다.
'순매수 평균 가격'을 지난 12일 종가와 비교해 보면 삼성전자는 평균 14.5%의 손실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는 21.9% 손실을 기록중인 것을 알 수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매입한 평균가 보다 삼성전자는 주당 1만1672원, SK하이닉스는 주당 2만5670원 손실인 셈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보통주로 4조9917억 원 손실, 삼성전자 우선주로 6730억 원 손실을 각각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에서도 1조1706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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