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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75% 유지…11월 인상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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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75% 유지…11월 인상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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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7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인상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8년 11월 이후 33개월 만이었다.
최근 가계부채가 1800조 원을 돌파하며 가계부채의 빠른 증가 속도가 실물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다.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서 부동산과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연속해서 금리를 올리는 데는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증시 조정뿐만 아니라 국제 유가 등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10월 금리 인상에 발목을 잡았다.

때문에 시장 전망도 이날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렸다. 금융투자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채권전문가 87%가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다만 한은이 줄곧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만큼 올해 마지막 금통위인 11월에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