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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귀 베트남 호치민 기업들, 근로자 귀향에 구인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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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귀 베트남 호치민 기업들, 근로자 귀향에 구인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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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시의 많은 제조 기업은 부족할 때 노동력을 놓고 서로 경쟁해야 한다. 사진: Quynh Danh.
코로나19의 핫스팟이던 호치민 시가 봉쇄를 풀고 일상으로 복귀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동안 셧다운 조치에 의해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떠나면서 새로 경영활동 재개를 위해선 기업들이 3분기에만 5만6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됐다.

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징뉴스(Zingnews)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의한 봉쇄와 셧다운 조치가 몇달간 이어지면서 근로자들이 대거 귀향하면서 호치민 시 기업들은 10월 1일 이후 영업 재개에도 필요한 근로자들을 당분간 구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청 당 반 람(Dang Van Lam)부국장은 인적자원 수요 예측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3분기 호치민 시에 약 4만27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있는 반면 기업의 채용 수요는 4만3600~5만68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호치민 시 소재 기업의 경우, 귀향한 근로자는 일하러 복귀하라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복귀 조건에는 기업의 안전기준에 따른 백신접종, 코로나19 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호치민 시에는 구직자와 관련하여, 정부 허가를 획득한 127개의 취업센터가 있다. 이 센터들은 근로자 및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취업센터는 양 당사자를 연결하는 중개자로 기업에 근로자를 소개한다.

전문대학교는 지역 내 직업교육관리 역할로 졸업을 앞둔 대학생을 노동 자원이 필요한 기업에 추천하여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기업이 생산을 재개 및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 시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운영위원회 팜 득 하이(Pham Duc Hai) 부회장에 따르면 10월 1일 이전 수출가공 및 산업 단지에는 28만8000명의 근로자가 있었는데 이 중 약 7만명이 ‘현장3’(먹고, 자고, 근무) 생산모델에 따른 공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 부회장은 “10월 1일부터 현재까지 '현장 3' 근로자는 7만여명에서 4만5000여명으로 줄었는데, 신규 등록 근로자 수는 3만3000여명에 달했다. ‘현장 3’의 근로자는 정상으로 전환하고 5만7000명을 더 추가했다. 수출 가공 및 산업 단지의 기업은 인력을 추가 보충하기 위해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치민시 하이테크 파크 공단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월 1일 이전 5만명의 근로자 중 2만5000명이 ‘현장3’을 수행했는데 현재 이 수치는 줄어들었다. 하이테크 파크는 기업과 협조하여 추가 채용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근로자 5만명 가운데 4만명이 호치민 시에 있다. 나머지 1만명의 대다수는 빈즈엉, 동나이성에 있다. 현재 하이테크 파크는 근무할 근로자를 시급히 모집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