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캠프는 10일 국민의힘 선거관뤼위원회에 경선 결과를 공개한 윤석열 후보 캠프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다.
권성주 유승민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부 언론과 윤석열 후보 측 인사가 2차 컷오프 결과를 공개한 데 대해 선관위에 진상규명과 엄중한 문책을 요구했음에도 윤 후보 측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인지 허위 사실 유포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 측 김경진 대외협력특보가 말한 '4%차' 발언은 명백한 가짜임을 당 선관위가 밝혔음에도 윤 후보측 이두아 대변인은 어제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 후보가 1등을 했다고 근거없는 주장을 계속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 선관위는 윤 후보 측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고 즉각 응분의 경고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공정해야할 경선에 더 이상 공작과 반칙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