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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지원부터 운영자금 대출까지…소상공인과 상생 나선 카드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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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지원부터 운영자금 대출까지…소상공인과 상생 나선 카드업계

신한카드,테이블매니저와 투자계약체결· 롯데카드,에멘탈과 개인사업자 플랫폼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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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마케팅 지원, 운영자금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카드사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에게 마케팅 지원, 운영자금 대출 등으로 동반 성장과 상생을 모색한다.

9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날 인공지능(AI) 기반 예약 관리 전문 기업 테이블매니저와 전략적 협업에 나서며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투자로 테이블매니저의 AI기반 가맹점 예약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되도록 상생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테이블매니저는 외식업IT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스타트업이다. AI를 기반으로 레스토랑 예약은 물론 소프트웨어 ‘테이블매니저’와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개발에 강점을 보였다.

신한카드는 테이블매니저의 예약 관리 시스템이 고객 관리는 물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판매 수요 예측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것으로 판단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플랫폼과 초개인화 마케팅을 활용해 가맹점의 예약은 물론 상품권을 공동판매하고 사업장 경영진단이나 신용관리서비스같은 개인사업자 전용 부가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 예약 데이터를 이용해 운영자금이 필요한 시점을 예측, 가맹점의 운영자금 대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통합자산조회와 가계부 서비스·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하나태그’, ‘핫플레이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핵심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 되도록 상권분석, 내 가게 경쟁력 진단,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픽파트너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에멘탈과 ‘개인사업자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에멘탈에서 개발한 매출매입 데이터 수집엔진 등을 롯데카드 개인사업자 플랫폼에 활용하기로 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롯데카드가 올해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인 개인사업자 플랫폼은 개인사업자나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에멘탈은 중소사업자를 위한 경영관리 자동화 서비스 ‘비즈넵(BZNAV)’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비즈넵은 중소사업자가 관리하기 힘들었던 매출, 매입, 결제 등 거래정보를 국세청, 금융회사, 공공기관, 쇼핑몰 등으로부터 자동으로 수집해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고 활용토록 지원한다. 현재 전국 10만 개 이상 사업장 관리에 이용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당사가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투입해 개인사업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지원해주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