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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유가 급등…원·달러 환율 1192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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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유가 급등…원·달러 환율 1192원 돌파

8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2.2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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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192원을 돌파했다. 사진=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1192원을 돌파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다가 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8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92.7원이다.

이날 환율은 인플레이션 불안에 힘입어 올랐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도 높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변동성 확대가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주식시장이 요동 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한국 채권금리 상승과 원화 약세로 이어졌다.

미국과 유럽의 재고 부족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중국의 석탄 부족 사태가 글로벌 원유 수요를 키우면서 유가 상승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도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유가 등 원자재 수급난이 유럽과 중국 등 전력난으로 이어지고, 전력난이 전기요금을 올려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면서 국채금리는 오르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원·달러 환율도 조만간 12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