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사카 소재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에서 내년부터 피카츄 등 유명 포켓몬들을 테마로 한 상품, 음식, 테마 장식 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시하라 츠네카즈 포켓몬 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포켓몬스터 시리즈 25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포켓몬의 즐거움을 계속 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는 앞서 닌텐도와 협업을 체결, 올 3월 USJ에 '닌텐도 테마 월드'를 개관했으며, 현재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도 닌텐도 테마 월드를 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는 지난달 말 닌텐도 캐릭터 '동키 콩'을 2024년까지 테마파크에 추가하는 협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포켓몬스터' 관련 협업을 체결했다.
J. L. 보니어 USJ 대표는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는 시리즈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테마파크를 찾는 가족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