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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김범준 배민 대표 “소비자 허위·악성 댓글 개선점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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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김범준 배민 대표 “소비자 허위·악성 댓글 개선점 찾겠다”

소상공인 피해 줄이기 위해 이전부터 허위·악성 댓글 차단 도입
모바일앱 접근성 문제 지적엔 장애인·고령자 위해 음성안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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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경훈(왼쪽부터) 구글코리아 대표이사, 정기현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 이강택 TBS 사장, 윤구 애플코리아 대표, 연주환 넷플릭스서비시스 코리아 팀장, 박대준 쿠팡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대표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애플리케이션() 내 소비자 허위, 악성 댓글 문제 개선을 약속했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들이 별점테러와 무분별한 후기 작성으로 매출 하락 등 생계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배달의민족 플랫폼 사업자가 당사자끼리 해결할 부분이라며 관련 문제를 두고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에 국민의 비판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 사업자가 나 몰라라 해선 안 될 문제라면서 “(우아한형제들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배달의민족은 배달앱 중 유일하게 소비자가 작성한 다른 후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법안 방향을 고려해 개선점을 찾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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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은 '클린 리뷰 시스템'으로 허위 의심 댓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은 이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허위 댓글을 탐지해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지난해 허위 댓글을 조작한 A씨를 경찰에 고소해 A씨가 실형을 선고받도록 하는 등 허위·악성 댓글 조작 행위 근절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과방위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장애인·고령자들이 이용하기 가장 불편한 앱으로 지적한 것과 관련,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은 이전부터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2019년부터 장애인·고령자의 앱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음성 안내, 화면 특정 부분 확대 등의 기능을 적용하고, 해당 기능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앱 기능을 점검, 개선하고 있다.

한편 김범준 대표는 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도 올랐다. 김 대표는 이날 온라인 플랫폼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점,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방안, 독점 구조의 온라인 플랫폼 문제 등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도 15일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올랐다. 김 대표는 배달기사 사망사고 산재인정과 위로금 촉구, 일방 배차로 인한 갑질 행위, 플랫폼 노동자 처우와 과도한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배달의민족 배민1’ 서비스 배달기사가 826일 선릉역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중에 화물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