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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니오, 9월 차량 인도 첫 1만대 돌파…리샹, 칩 부족 악재로 계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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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니오, 9월 차량 인도 첫 1만대 돌파…리샹, 칩 부족 악재로 계속 감소

니오와 샤오펑 9월 인도량이 처음으로 1만 대를 돌파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니오와 샤오펑 9월 인도량이 처음으로 1만 대를 돌파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과 니오 9월 인도량은 처음으로 1만 대를 돌파했다고 즈본방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니오 9월 인도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5.7% 급증한 1만600대이며, 1분기~3분기 인도량은 2만4400대를 달성했다.
니오 주력 모델인 ES6와 EC6의 9월 인도량은 각각 5260대와 3390대다.

샤오펑 9월 인도량은 1만400대로 지난해 9월보다 199% 폭증했고, P7 모델의 인도량은 7512대로 9월 인도량의 72.1%를 차지했다. 1분기~3분기는 전기차 2만5700대를 인도했다.

리샹의 1분기~3분기 인도량은 샤오펑과 같은 2만5700대를 기록했지만, 9월 인도량은 8월보다 2408% 급감한 7094대에 불과했다.

인도량 감소에 대해 리샹은 "말레이시아 현지 코로나19 확산세로 밀리미터파 레이더용 칩이 공급 부족한 것으로 9월 인도량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샹은 차량 인도 시간을 줄이고, 부품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야디 9월 인도량은 7만1000대로 전년 동원 대비 257% 폭증했고, 1월~9월의 누적 인도량은 지난해보다 204% 급증한 33만7600대를 기록했다.
비야디의 인도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DM-i 하이브리드카 모델의 인도 시간은 3개월 이상이다.

또 칩을 확보하기 위해 비야디는 일부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중단했고, 칩을 전기차에 탑재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