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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업체 비야디, 리튬배터리 생산 확대 위해 제조설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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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업체 비야디, 리튬배터리 생산 확대 위해 제조설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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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는 리튬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773억 원으로 배터리 제조 설비를 구매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는 리튬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제조 설비를 구매할 것이라고 즈본방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비야디와 비야디 자회사는 둥관 테크리치(Tech-Rich) 설비 유한공사에 리튬 배터리 생산 설비를 구매할 예정이며, 구매 가격은 4억2000만 위안(약 773억7660만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비야디는 "전기차 판매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파워배터리에 대한 수요량도 급증하고 있다"며 "생산 설비 매입을 통해 회사의 파워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야디가 투자한 테크리치는 2011년 둥관시에 설립했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 연구·개발, 생산과 기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 하이테크 기업이다.

테크리치 연구·개발팀의 핵심 구성원은 15년 이상의 자동화 설비 설계 경험을 보유해, 중국 설비 생산업체 중 유일하게 함수량 테스트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파나소닉, 일본 TDK, CATL, ATL, 비야디 등 리튬배터리 생산업체는 테크리치의 고객사다.

한편 비야디의 상반기 매출은 891억3000만 위안(약 16조42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1억7400만 위안(약 2162억860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하락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15만4600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4.76%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하락에 대해 비야디는 "회사 제품 구조 변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순이익이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야디는 지난 한달간 지난(济南)·선전·정저우 등에서 신규 회사 5곳을 설립했고, 등록 자본금은 12억 위안(약 2210억7600만 원)이다.

신설한 회사 5곳은 자동차 부품·반도체·배터리 등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