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국채금리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에 테이퍼링(자사매입 단계적 축소) 돌입을 발표하고 이후 금리인상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국채 10년물은 일시 3개월 사이에 최고수준까지 올랐다. 장 종반거래에서 4bp(1bp=0.01%포인트) 상승한 1.5253%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오후 거래에서 지난해 11월 초순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반거래에서는 0.3% 높은 93.719를 기록했다.
미즈호증권 닐 존스 외환영업부문 책임자는 리스크 회피 움직임도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리스크 추세에 민간하게 반응하기 쉬운 호주달러는 0.7240미달러로 0.6% 하락했다.
유로는 0.1% 떨어진 유로당 1.1681달러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1.1668달러로 6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반 거래에서는 달러는 0.5% 오른 111.57엔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