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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리홀딩스,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진출…애플과 삼성전자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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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리홀딩스,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진출…애플과 삼성전자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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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자동차 저장성 연구소 빌딩. 사진=로이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홀딩스 리수푸(李书福) 회장은 회사를 신설해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고 시나닷컴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리수푸 회장이 설립한 '싱지스다이(星纪时代)'는 이날 우한 경제기술개발구와 전략 합작 협약을 체결했고, 경제개발구에서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포함한 최첨단 스마트 설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리홀딩스는 "리수푸 회장님이 포석한 스마트폰 사업은 지리와 볼보의 설계, 연구·개발, 최첨단 스마트 제조, 산업망 관리 경험을 이용해 거대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브랜드 사업과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사업은 자동차 사업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수푸 회장은 "스마트폰은 차량과 연결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사업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 제조로 사용자의 수요, 의견 등 수집이 편리하며,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달성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

현재 애플, 삼성전자와 샤오미 등 기업이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지리홀딩스가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진출은 글로벌 선두 기업과의 경쟁을 의미한다.

시장 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2분기보다 17% 하락했고, 2017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스마트폰 업무 고급 매니저 수이쳰(隋倩)은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성숙된 시장이라 진출하기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지리자동차는 이날 오전 주가가 3.74% 급등했고, 종가는 2.27% 오른 22.45홍콩달러(약 3422원)로 마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