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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이난항공, 구조조정 뒤 7조5000억원 투자유치…주가 이틀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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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이난항공, 구조조정 뒤 7조5000억원 투자유치…주가 이틀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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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항공은 구조조정을 한 뒤 7조5202억 원 자금을 유치했다. 사진=로이터
올해 1월 파산 선고한 중국 하이난항공(HNA그룹)그룹이 구조조정을 한 뒤 전략 투자자에 410억 위안(약 7조5202억 원) 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시나닷컴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HNA그룹 관계자는 "팡다그룹(方大集团)은 HNA그룹 항공 사업 계열사 하이난홀딩스를 410억 위안에 인수하고, 380억 위안(약 6조9699억 원)은 현금보충과 회사 운영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30억 위안(약 5502억6000만 원)은 리스크 해소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난홀딩스는 400억 위안(약 7조3368억 원)의 채무를 주식으로 출자 전환하고 상환한 뒤 회사의 부채는 600억 위안(약 11조52억 원)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남은 600억 위안 부채는 이자율 2.89%에 따라 10년 내에 상환할 것이다. 연간 재무 비용은 20억 위안(약 3668억4000만 원)으로 예측되어, 중국 3대 항공사의 50억~60억 위안(약 9171억~1조1005억 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조조정을 한 후 하이난홀딩스의 총자산은 1700억 위안(약 31조1814억 원), 부채규모는 1380억 위안(약 25조3119억 원)이며 부채율은 81%로 알려졌다.

현재 HNA 그룹의 구조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고, 운영 정상화에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유치 소식으로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하이난홀딩스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달렸고, 28일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4.89% 오른 2.39위안(약 438원)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