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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독일서 수소 버스 테스트...유럽 수소트럭 상용차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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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독일서 수소 버스 테스트...유럽 수소트럭 상용차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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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독일에서 수소 버스 테스트를 시작했다. 사진=이스트라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수소 상용차 투자를 대폭 늘리는 한편 독일에서 수소 버스를 테스트한다고 유럽 현지 매체인 이스트라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는 최근 스위스에서도 엑시언트(XCient) 수소 트럭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수소버스와 수소트럭의 상용차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수소 버스는 이텐후버와 겔트하우저 등 두 개의 독일 회사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들 회사는 현대차의 수소 버스를 운행하면서 기능 및 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현재는 뮌헨에서 실제 승객들을 수송하며 매일 운행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완전 충전된 수소 연료전지는 약 500km를 운행한다. 버스는 지붕에 34kg의 용량을 가진 수소 탱크 5개를 탑재하고 있다. 탱크는 외관상 보이지 않는다.

버스 전기 모터의 힘은 180kW다. 이는 241마력을 의미하며 어떤 종류의 도로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다. 실제로 현대차는 올해 중 독일의 다른 지역에서 4대의 수소 버스를 추가로 시험할 계획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생성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 외에도, 현대차는 운전자들을 인터뷰하면서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운전자들의 수소 버스에 대한 반응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승객에게서도 의견을 청취한다.

현대차의 목표는 유럽에서 새로운 수소 버스의 배치를 강화하는 것이다. 현대차의 마틴 자일링거 개발본부장에 따르면, 현장 테스트는 차량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는 "유럽 각국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버스의 사양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9년부터 한국에서 일렉시티 전기 버스를 생산해왔다. 회사는 이 신기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미 108대의 정규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