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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암보험 신상품 차별화 경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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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암보험 신상품 차별화 경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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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험사들이 암보험 신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메리츠화재, 한화생명, AIA생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험사들이 차별화된 암보험 신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검사부터 재활치료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메리츠듬뿍담은 암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검사-진단-수술-항암/약물-에프터케어(aftercare)까지 모든 암 치료단계를 분석해 각 단계별로 암환자에게 꼭 필요한 20종의 신규 담보들을 신설해 보장한다.

특히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자패널검사비를 보장하는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비’(급여, 연간 1회한)를 보험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NGS기반 유전자패널검사’란 한 번에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검사로 개인별 유전체 정보에 근거한 맞춤형 치료제를 선택하는데 있어 많이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해당담보를 통해 암 치료의 시간적 단축, 비용 절감과 더불어 적시적인 치료로 암환자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장루(인공항문)조·폐쇄수술비’ 담보를 신규 개발해 대장암 등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공항문(장루)의 조성과 복원(폐쇄)수술을 보장하고, 항암치료 중 면역력 감소로 인한 패혈증 감염을 보장하는 ‘특정패혈증진단비’, ‘암MRI, PET검사비’ 등을 탑재해 보장 공백을 최소화했다.

한화생명은 사망보장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부위별 암보장 특약만 골라 비갱신형으로 추가할 수 있는 ‘한화생명 암명품 종신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종신보험에 ‘DIY형 암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라는 점이다. 종신보험에 가입하길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고객에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암보장만을 추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기본으로 일반암·소액암·유사암·9가지 부위별암 등으로 세분화된 특약을 통해 나에게 맞는 맞춤형 암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일반암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추가할 수 있었던 부위별 암특약을 일반암 가입 없이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력·성별·건강상태·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른 나만을 위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AIA생명은 미래의 암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든든한 보장혜택을 제공하는 ‘(무)AIA바이탈리티든든튼튼암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바이탈리티 등급에 따라 고객이 건강해질수록 보험료가 할인되는 ‘다이나믹프라이싱’ 구조로 설계됐다. 가입 즉시 보험료 10% 선할인을 제공하고, 행동경제학에 기반해 고객이 헬스앤웰니스 활동을 이어가면 매주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위암 등 일반암을 진단받으면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1억500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특정암 진단 시에는 최초 1회에 한해 200만 원에서 2000만 원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고객은 일시에 지급되는 암진단금을 치료비, 생활비, 간병비, 요양병원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생활비와 간병비를 위한 보험을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