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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금소법 반영해 상장 준비 본격화...11월 초 증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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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금소법 반영해 상장 준비 본격화...11월 초 증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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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11월 초 상장을 목표로 공모 일정을 재개했다.

25일 카카오페이는 지난 24일금소법 관련 당국의 지도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펀드 및 보험 서비스 개편 작업을 시행했으며, 이에 대한 내용을 증권신고서의 투자위험요소에 상세하게 기술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 일정은 당초 일정보다 약 3주 정도 늦어진다.

다음달 20일~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일~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11월 3일 상장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와 공모가는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증권신고서상 투자위험요소를 기재함에 있어서 금소법 적용에 따른 서비스 개편 상황을 투자자분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며, “상장 이후에도 금융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면서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4월 출범한 (주)카카오페이는 카카오의 테크핀 전문 자회사다.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경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지갑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만들어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