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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크루즈선사 카니발, 내년 하반기 예약 코로나이전 수준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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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크루즈선사 카니발, 내년 하반기 예약 코로나이전 수준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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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사의 크루즈선.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크루즈 회사 카니발은 24일(현지시간) 2022년 하반기 크루즈선 이용객의 예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수준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카니발측은 이같은 예약상황을 밝히며 전세계 각지에서 크루즈선의 운항재개에 동반해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크루즈선 업계는 팬데믹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업종중 하나이며 많은 크루즈선이 수개월간에 걸쳐 승객없이 항구와 연안에 정박상태에 있었으며 운항업체는 수십억달러의 차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미국 보건당국이 올해 카니발과 경쟁회사에 운항재개의 허가를 내렸기 때문에 일부 크루즈선 애호가들은 미국 항구에서의 항해재개가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카니발측은 올해 3분기의 항해 현금흐름은 흑자였으며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9종류의 크루즈선 브랜드중 8종이 승객을 태운 운행을 재개하고 있으며 10월말까지 수용능력의 절반 이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카니발은 코로나19 델타변이가 만연하면서 3분기의 크루즈 예약건수가 2분기정도로 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쟁업체 노르웨이안 크루즈라인 홀딩스는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지난 7월의 신규예약 순증가수가 약간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얄 캐리비언 그룹도 코로나19 감염자수가 급증한 영향으로 예약이 다소 타격을 입었다.

카니발은 1년이상만에 운항을 위해 크루즈선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월평균 현금연소율이 이전 분기보다 높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의 조정후 순익은 19억9000만 달러의 적자가 돼 월 평균 현금소진액이 5억1000만 달러였다고 발표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