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연희는 하늘이 입양을 허락한 유나(배슬기 분)를 용서하기로 결심한다. 연희 모친 서순분(이경진 분) 역시 강유나 고소를 취하하기로 한다.
이에 순분 또한 "진정한 복수는 어쩌면 용서일 수도 있어"라며 연희에게 강유나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답한다.
연희는 하늘(정지훈)이가 찢어서 버린 가족사진을 붙여서 다시 돌려주면서 유나를 용서해주라 부탁한다.
이를 알게 된 한재경(안재모 분)은 "연희씨 이런 마음이 꼭 그 사람에게 전해지면 좋겠네요"라며 안타까워한다.
한편, 장준희(김여진 분)로부터 장 회장의 재산 사회 환원에 대해 알게 된 도연희는 장 회장을 집으로 찾아가 어린이재단 설립을 건의한다.
도연희는 하늘이가 상처 입을까 걱정하는 장 회장에게 "라라 어린이재단을 설립하면 어떨까 해서요"라고 이야기를 꺼낸다.
말미에 한재경은 도연희와 하늘에게 세 사람 이름이 적힌 가족관계 증명서를 내민다.
연희가 "이게 뭔데요?"라고 묻자 재경은 "이제 우리 세 식구 진짜 가족"이라며 기뻐한다.
이후 도연희와 한재경, 하늘이는 가족사진을 찍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
개과천선한 강유나의 모습을 그리며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아모르파티'는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120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