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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추석맞이 이벤트로 코로나에 지친 고객 마음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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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추석맞이 이벤트로 코로나에 지친 고객 마음 위로

온라인 윷놀이, 메시지카드 작성, 해외 송금시 혜택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 보관서비스도 제공

신한은행이 달토끼의 추석선물 이벤트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달토끼의 추석선물 이벤트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시중은행이 추석을 맞아 이벤트를 열고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18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추석 기간 신한 쏠(SOL)에서 윷놀이를 하면 마이신한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달토끼의 추석선물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고객을 응원하고 간편한 윷놀이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지난 15일 시작한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며 ‘달토끼의 추석선물 이벤트’는 신한 쏠(SOL)에서 하루에 한번 윷을 던져 토끼를 고향인 보름달에 보내주는 윷놀이 컨셉이다.
특히 메시지 카드를 이용해 송금하거나 쏠퀴즈에 참여하면 윷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한 고객이 푸짐한 선물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부터 ‘한가위 맞이 비대면 해외송금 대고객 경품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벤트는 10월 말까지다.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리브 앱을 통해 ‘소액송금’ 또는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해외송금’을 선택해 미화 100불 이상을 환전해 해외송금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소액송금’이란 미화 5천불이하의 금액을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보내는 해외송금이며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해외송금’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고객이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하고 연간 미화 5만불 이내의 증빙서류가 없이 보내는 송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해외에 있는 가족과 지인에게 송금하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기간 안심서비스를 하고 있다. 27일까지 대여금고를 보유한 전국 일부 영업점에서 운영하며 현금이나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보관하고 이용수수료 면제혜택까지 제공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