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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사우나發 집단감염 71명 신규 확진…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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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사우나發 집단감염 71명 신규 확진…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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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에서 사우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난달 30일 85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19일 만에 가장 많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7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465명(해외유입 300명 포함)이다.

확진자 가운데 39명이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이다. 이 사우나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사흘 만에 13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날 39명이 집단으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서구 소재 사우나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 실시, 해당 사우나와 동일 행정동 내 사우나 2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하지만 사우나 이용자가 다수인데다 확진자의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확산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대구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24개 반 48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추석 전날인 20일까지 전체 목욕장 277개소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을 통해서 중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그 외 달서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2명(누적 65명), 남구 일가족 관련으로 1명(누적 10명),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으로 1명(누적 15명),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5명(누적 16명), 북구 소재 음식점 내 지인모임 관련으로 1명(누적 6명)이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14명이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12명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8명도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29명이 됐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지난 5일 확진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으로 입원.치료했으나 폐렴 등 증상이 악화돼 사망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32명이며 지역 내·외 12개 병원에 261명, 생활치료센터에 27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61만8086명(접종률 67.4%), 접종완료 95만7018명(접종률 39.9%)이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