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477만 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 대로 예측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 1.38㎞ 구간과 북천안나들목~옥산분기점 부근 2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비봉나들목 13.62㎞와 서평택분기점 6.53㎞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일산 방향 구리남양주요금소 0.48㎞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남이 방향 중부선은 하남나들목 1㎞에서 차가 많이 밀리고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정오 무렵 최대를 기록해, 밤 무렵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7~8시 사이 시작된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12~1시께 최대치를 기록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5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이다.
상행선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