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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투자자 10명 중 1명 암호화폐 구매…25~34세 젊은층은 4명 중 1명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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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투자자 10명 중 1명 암호화폐 구매…25~34세 젊은층은 4명 중 1명이 보유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투자자의 11%는 이미 디지털 자을 구매했으며, 젊은층은 4분의 1이 암호화폐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투자자의 11%는 이미 디지털 자을 구매했으며, 젊은층은 4분의 1이 암호화폐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공화국의 투자자들은 디지털 공간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새로운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가 온라인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놀랍게도 응답자의 80%는 더 나은 장기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이를 수행하고 거의 절반은 자신의 결정이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의 낮은 이자율에 영향을 받는다고 인정했다.

국영 방송인 RTE와 아이리시 인디펜던트가 그 결과를 인용한 설문 조사에서도 10명 중 1명 이상이 암호화폐 자산에 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투자자의 비율은 25~34세 인구의 25%에 달하며, 이 그룹은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코인에 저축하는 데 가장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주식은 조사 대상의 19%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 옵션으로 밝혀졌다. 아일랜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채나 회사채는 아일랜드 투자자들 사이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자산이다.

경쟁 및 소비자 보호 위원회(CCPC)의 명령에 따라 조사에 참여한 1,000명 중 대다수는 투자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 온라인 리소스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62%). 여기에는 온라인 뱅킹 또는 투자 웹사이트, 금융 뉴스 사이트,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있다. 나머지 38%는 은행이나 기타 금융 기관의 고문과 상담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투자 옵션은 35세 미만의 아일랜드 투자자들 사이에서 훨씬 더 인기가 있다. 이 연령대 중 36%는 거래 플랫폼이나 이토로(Etoro) 또는 XTB와 같은 모바일 앱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29%는 레볼루트(Revolut)과 같은 온라인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은행이나 투자회사를 통해 투자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22%, 브로커를 추천하겠다고 답한 비율도 10%에 불과했다.

CCPC의 커뮤니케이션 이사인 그레인 그리핀(Grainne Griffin)은 “투자 상품이 종종 매우 복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소비자가 투자하는 상품의 유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아일랜드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지출하기 전에 적절한 조사를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리핀은 또한 더 나은 수익에 대한 잠재력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에는 기존 금융 상품보다 더 높은 위험이 따른다고 경고했다. 그가 아일랜드에서 이러한 경고를 발행한 것은 처음이 아니며, 중앙은행 총재 가브리엘 마클루프(Gabriel Makhlouf)는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에 투자할 때 돈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마클루프는 이전에 일부 긍정적인 측면도 강조했으며, 최근에는 ‘안전하고 분산된’ 암호화 기술을 칭찬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