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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이후 네트워크서 10억 달러 상당의 30만개 이상 소각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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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이후 네트워크서 10억 달러 상당의 30만개 이상 소각된 듯

2021년 8월 5일,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그 참가자들은 기대했던 런던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후 10억 달러 상당의 30만3,681개의 이더리움이 소각됐다.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8월 5일,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그 참가자들은 기대했던 런던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후 10억 달러 상당의 30만3,681개의 이더리움이 소각됐다.

런던 업그레이드가 42일 전에 구현된 후 현재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이더리움(ETH)이 소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추가된 가장 큰 변경 사항은 ‘EIP-1559’ 및 ‘EIP-3554’다. ‘EIP-3554’가 난이도 폭탄을 재조정한 반면, ‘EIP-1559’는 이더리움의 수수료율을 암호화폐 자산 디플레이션으로 만드는 새로운 계획으로 변경했다.

기본적으로 수수료는 네트워크 수요에 따라 표준화되며 계산된다. 트랜잭션 가격 책정 메커니즘은 네트워크에서 발견되는 모든 블록에 대한 기본 수수료를 도입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수수료는 소각될 것이며 이더리움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것이 이더리움의 전체 공급을 크게 감소시켰다고 가정한다. 2021년 9월 16일 오늘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목요일의 이더리움 환율 기준 10억 달러가 넘는 가치가 있는 30만3,681개의 이더를 소각했다.

네트워크의 가장 큰 버너는 한 주소에서 다른 주소로 이더리움을 전송하는 사람들과 분산 응용 프로그램(dapp) 및 분산 금융(defi) 플랫폼이다. 듄 애널리스틱(Dune Analytics) 통계에 따르면 현재 가장 큰 이더리움 버너는 시장에서 1억4,610만 달러 상당의 4만2,991개의 이더리움을 소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씨(Opensea) 역시 2만5,514개의 이더리움을 소각 더미에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스왑(Uniswap) V2와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 테더(USDT)는 상위 이더리움 버너 측면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유니스왑(Uniswap) 분산 거래소(dex)의 두 번째 버전은 55만8000달러에 해당하는 16,665개의 이더리움을 소각했다. 테더의 스테이블 코인 USDT는 5,100만 달러를 태울 책임이 있는 15,015개의 이더리움을 소각 더미에 추가했다. 다른 최고 버너로는 액시인피니티(Axie Infinity), 유니스왑(Uniswap) V3, 메타마스크(Metamask),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 USDC 및 오픈씨(Opensea) 레지스트리 등이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