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는 이날 “직원감축에 나선 것은 프랑스내 자동차산업의 재편과 전기자동차(EV)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르노는 2022년부터 2024년간 엔지니어링직에서 1600명, 보조직에서 400명을 줄이는 문제와 관련해 프랑스 노동조합과 교섭중이라고 말했다. 대신 르노는 이 기간에 데이터사이언스와 배터리 화학 등의 분야에서 2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르노는 지난해 프랑스 국내에서 4600명, 전세계에서 약 1만4600명의 인원감축 계획과 생산능력의 20% 축소를 발표했다.
제조계획은 노조와의 합의에 달려있다. 프랑스 국내에서의 고용유지를 요구하는 압력을 고려해 르노는 프랑스를 전략과 제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