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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해외투자자 美국채 보유액, 저금리에 4개월 연속 증가해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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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해외투자자 美국채 보유액, 저금리에 4개월 연속 증가해 역대 최고치

7조54000억 달러…일본이 6개월 연속 수위-중국 5개월만 매입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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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0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지난 7월 해외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4개월 연속 증가해 역대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로이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7월 대미증권투자통계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의 미국채 보유액이 7조54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7조5000억 달러였다.

TD증권의 수석 미국금리전략가 겐나디 골드버그씨는 “세계적인 저금리가 주요 요인중 하나다. 이같은 이유가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의 수익률은 낮지만 다른 많은 주요국의 국채 수익률을 웃돌고 있으며 해외투자자로서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되고 있다.

골드버그 씨는 “7월에는 수익률이 매우 크게 하락했다. 데이터로는 적어도 해외투자자들로부터 매수세가 한 요인이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7월초에 1.4680%에서 7월말에는 약 24bp(1bp=0.01%) 하락한 1.2256%를 기록했다.

나라별로는 일본의 보유액이 1조3100억 달러로 가장 많은 국가순위를 유지했다. 지난 6월 1조2800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중국의 보유액은 1조700억 달러로 5개월만에 늘어났다.

전체 해외투자자자의 미국증권투자액은 1260억 달러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전달보다 매수우위가 확대됐다.

미국 국채는 102억 달러 매수우위였으며 2개월 매수우위가 이어졌다. 지난 5월에는 매도우위로 지난해 4월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주식 투자액은 전달까지 12개월중 10개월간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7월에는 343억1000만 달러 매도 우위였다. 매도우위액이 적어도 지난 4년간 최대규모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