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나는 예상치 못한 임신에 절망하던 중 아이를 무기 삼아 마지막으로 전남편 장준호(박형준)를 붙잡으려 한다.
유나는 그 말에 정신이 번쩍 들어 장준호와 연락을 취할 방법을 모색한다.
한편, 유나를 잊기 위해 케냐 출국을 앞둔 준호는 마음을 잡지 못한다.
유나가 전화도 받지 않으려는 준호에게 임신사실을 밝히자 준호의 눈동자는 세차게 흔들린다.
준호는 구치소에서 전화를 걸어온 유나에게 "당장 끊어"라고 호통친다.
그러자 유나는 다급하게 "나 임신했어. 오빠 아이를 가졌어"라고 전화로 밝힌다.
한편, 한재경(안재모 분)은 유나를 찾아가 하늘(정지훈 분)이가 입양 동의했다고 알린다.
발끈한 유나는 "한재경씨"라며 분노감을 드러낸다.
재경이 "하늘이가 다 알았어라"고 밝히자 유나가 "뭘?"이라며 되묻는다. 당황한 유나는 "뭘 다 알았다는 거야?"라며 재경의 반응을 살핀다.
장준호가 임신한 유나를 다시 받아들이는 것인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아모르파티'는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120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