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울름에 있는 두 회사의 합작 생산공장 출범 당시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양사는 2022년 중 이베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니콜라 전기트럭을 공급하게 된다. CNH는 울름 공장에서의 트럭 생산은 연말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콜라 최고경영자(CEO) 마크 러셀은 "니콜라는 미국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이베코와의 합의는 새로운 탄소제로의 미래를 향해 나가는 행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H인더스트리얼의 게리트 막스 CEO는 울름에서 열린 생산설비 출범식에서 전기트럭의 후발주자인 이베코와 니콜라가 협력해 연말부터 생산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그는 전기 트럭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이베코를 분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막스는 CNH인더스트리얼은 농업 및 건설장비 사업에 집중하고 트럭, 버스, FPT 엔진부문을 분리하는 절차가 내년 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니콜라와 이베코는 또 대체 연료 확대 차원에서 2023년 말 수소 연료전지 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